영림원소프트랩가 전자증빙 협업툴 전문기업 유니포스트와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표준 프로세스를 담은 맞춤형 전사자원관리(ERP) 'K-시스템 에이스'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비롯해 급여, 근태관리 솔루션, 공익법인 회계솔루션, 경영분석 솔루션 등 ERP에서 확장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시장에 공급한다.
유니포스트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전자증빙 기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500여 대기업에 전자전표와 전자세금계산서, 구매관리 솔루션을 구독서비스 방식으로 공급했다. 약 3만 9000여 고객사가 전자증빙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유니포스트 전자계약,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ERP와 연동해 솔루션을 강화한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에 소개해 솔루션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등 전략적 마케팅 협력체제를 갖춰 공동 성장을 모색한다.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MOU로 양사 역량과 경험이 녹아 있는 우수한 서비스를 시장에 보다 적극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계원 유니포스트 대표는 “ERP 이용 고객은 별도 도입 절차 없이 계약과 세금계산서 업무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