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 겸 이사회를 열어 이마트24 회원사 가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이마트24는 편의점산업협회 다섯 번째 회원사가 됐다. 이마트24는 협회 가입 이전부터 기존 회원사와 함께 지난 2018년 협회가 제정한 편의점 자율규약 준수에 동참해왔다. 이번 협회 가입으로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는 지난 2013년 12월 위드미에프에스를 인수하고 2014년 7월부터 본격적인 편의점 가맹사업을 전개했다. 지난 2017년 8월 이마트24로 사명과 브랜드명을 변경했고 2018년 3000호점, 2020년 5000호점을 열었다. 김장욱 대표 취임 이후 지난해는 6000호점 오픈과 함께 흑자 경영 성과를 거뒀다.
편의점산업협회는 이마트24 회원사 가입으로 국내 주요 편의점 가맹본부(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24)가 모두 참여하는 사업자 단체로 위상을 제고하게 될 전망이다.
이건준 편의점산업협회장은 “이마트24 회원사 가입을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창립 30주년인 올해 이마트24 가입이 편의점산업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