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기업 헥토데이터(옛 코드에프)는 '데이터바우처(이용권)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에게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전체 지원 규모(894억원, 2010개 기업)의 30%를 청년 기업에, 40%는 지역 기업에 우선 할당한다.
헥토데이터는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해 필요한 기업에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상품화해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500여 곳 이상의 금융, 공공기관 데이터를 기업의 필요에 맞게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헥토데이터는 지난 2021년부터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올해 헥토데이터는 구매 분야 데이터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에게 데이터 API를 제공한다.
헥토데이터는 지난 2년간의 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별 최적의 API 선정을 위한 1대1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 규모와 비즈니스 분야에 최적화된 API를 추천한다.
헥토데이터 관계자는 “오랜 시간' 데이터 API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지속 참여한 노하우를 활용해 수요기업 선정 컨설팅부터 API 구매, 도입 및 사업 종료까지 원스톱으로 최적의 고객 지원이 가능하다”며 “수요기업 신청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API를 사용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