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은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한화큐셀은 모집한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해 전력거래소에 제출하고, 예측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은 후 발전사업자들에게 분배한다. 예측 사업에 참여하는 발전사업자들은 전력판매 수익 이외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전력거래소 등은 전력 계통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사업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소 모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경쟁사 대비 빠른 속도로 알려졌다.
한화큐셀은 발전량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모집 자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도입이 예상되는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에 선제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