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오네는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택배 서비스와 다양한 도착 보장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다. 내일도착 서비스는 '내일 꼭! 오네', 새벽배송 서비스는 '새벽에 오네',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늘 오네'로 개편된다. 구매자가 일요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 오네'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배송 시장 내 리더십 강화를 위해 대중에게 익숙한 일반 명사형 서비스 명칭을 과감히 깨트렸다”며 “오네라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사용해 CJ대한통운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명확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네를 통해 판매자는 제품 특성, 구매자 주문 패턴 등에 맞춰 익일, 새벽, 당일 등 시간대 별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구매자 또한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 가능한 판매 사이트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배송선택권이 더욱 넓어지는 효과를 체감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유튜브, 네이버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오네 브랜드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CJ대한통운 공식 디지털 채널과 고객 애플리케이션(앱), 배송차량, 박스 등 다양한 접점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e커머스 부문 대표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배송 시장을 선도하고 물류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