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수원대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추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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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정명근 화성시장(왼쪽)과 임경숙 수원대 총장이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와 수원대가 최근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시장과 임경숙 수원대 총장이 참석해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통한 화성시 및 수원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대학 캠퍼스 내 유휴공간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기업 공간(산학연 혁신허브), 주거, 문화 및 복지시설을 복합 조성하고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해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원대는 혁신 제조, 창업의 초격차 테크노폴 거점으로 지역의 신 먹거리 창출과 창업 연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내 3만3000㎡ 부지에 연면적 2만㎡ 규모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수원대는 산·학·연 협력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내 기업과 연구소 입주, 고용 창출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원대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화성시가 지닌 미래산업 역량을 결합해 신산업 중심 생태계구축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화성 테크노폴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