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40.4%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목표치는 44%로 잡았으며 2월 기준으로는 41.2%를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공급액 총 3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2022년 말 기준 잔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1260억원 대비 23배 가량 늘어났다.
토스뱅크는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델 'TSS'의 혁신과 고도화를 통해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할 수 있는 인프라 마련에 집중해왔다.
올해에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TSS 고도화에 더욱 집중, 실질 소득과 상환능력이 있지만 1금융권에서 소외됐던 건전한 중저신용자 포용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녹록치 않은 경제 환경에서도 은행의 건전성과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지원 두 가지가 균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