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참가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특징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어항 속에 폴더블폰을 넣어 방수 성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고, 풍선에 OLED를 매달거나 쇠구슬로 OLED를 가격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성능을 경험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슬라이더블을 비롯해 S자, G자로 접히는 멀티 폴더블, 폴더블 노트북 콘셉트 17.3형 플렉스 노트 등 새로운 폼팩터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소비자가 OLED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