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오는 4월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내 대구스마트시티에 DGIST AI·SW 교육연구센터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대구시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산업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분야 기업들과 협업 연구개발(R&D)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대구스마트시티 3층 건물에 구축해 4월 개소 예정인 센터는 200평 규모에 실시간 양방향 강의실, 연구실, 공유오피스 등을 갖춘다.
학생과 산업체 재직자, 기관·기업체 R&D인력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특화교육(AI핵심교육 기반 AI+제조, AI+스마트시티 등)과 반도체 교육(설계, 시스템, SW)을 개설할 예정이다.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기관·기업과의 산·학·연 연계 수요기술공동 R&D와 AI·SW·반도체 관련 분야 학생(동아리) 창업 및 기업기술지원도 추진한다.
지역 기업과 협력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질적 교육 및 기술 기반 창업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DGIST는 이번 센터 개소로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산·학·연의 실질적 협업 강화,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 인재양성 및 기술창업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DGIST는 최근 대구시와 DGIST AI·SW 교육연구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