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HYBE)가 이수만 전 SM 총괄과의 주식매매계약 내용들을 토대로, '해외판 라이크기획' 등 이수만 SM 전 총괄의 의혹과 맞물린 논란을 해명했다.
16일 하이브는 공식채널을 통해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수 성명 발표_1차' 관련 입장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과의 주식매매계약에서 내건 '개인 차원의 해외 프로듀싱 한정'이라는 조건이 3년이라는 기간에 한정되지 않음을 강조함과 더불어, 이 전 총괄의 개인법인으로 알려진 CT Planning Limited(CPT)나 기타 활동들에 있어 SM과의 관계가 있을 때 그를 종결할 것을 명확히 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CPT와 관련한 세부검토와 함께, SM의 지배구조 개선을 향한 개선조치들을 거듭할 것도 함께 언급했다.
여기에 이수만 전 총괄이 최근 강조했던 '나무심기' 등의 ESG 활동에 있어서는 매매계약 당시 전달된 바 없으며, 세부내용을 확인한 이후 참여여부를 결정할 사항임을 지적했다.
하이브는 입장무을 통해 "당사는 이 전 총괄과 관련된 어떤 형태의 활동이나 캠페인이 SM과 직접 연계되어 진행되지 않는다면, 이에 대해 관여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