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톡이 파마리서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부 시술 분야 관련 신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안전한 스킨부스터 시술 문화 조성에 나선다. 탄탄한 인프라 및 노하우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파마리서치의 스킨부스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가이드를 제작해 바비톡 유저 및 제휴 병원에 공유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허가받지 않은 스킨부스터 제품이나 일반 화장품을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등을 목적으로 피부에 주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부작용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MOU가 파마리서치 스킨부스터 라인업의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비톡 관계자는 “미용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 사이에서 스킨부스터가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시술을 실시하는 병원이 크게 증가했다”며 “파마리서치와 함께 손잡고 안전한 시술 문화를 정립해, 이용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미용의료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