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지난해 영업익 185%↑…"창사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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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6955억원, 영업이익 755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7%, 184.8% 증가했다. 회사 창립 후 최대 실적이다.

주력 사업인 전자가격표시기(ESL) 부문이 기존 유럽 고객사는 물론 북미, 아시아 신규 공급으로 매출이 80% 이상 성장했다. 전자부품 사업도 미주 지역 등 거래처 다변화와 고전력모듈(HPM) 제품 등 사업재편 노력이 매출과 수익성 모두 상승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솔루엠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전기차 충전기용 전력 모듈,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사용, 고전압 축전지 관리시스템(BMS), 센서 반도체 등 신규사업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도록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반휘권 솔루엠 경영지원실장은 “기존 사업의 견실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사업을 계속 늘리며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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