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콤인터내쇼날(대표 최유섭)은 포지털의 인코더(Posital Encoder)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코더는 센서의 일종이다. 회전 운동 기반 구동 시스템의 구성과 제어를 위한 회전 위치를 측정한다. 산업계 전반에 쓰인다.
회사는 포지털의 다목적 LINARIX 선형 센서와 TILTIX 경사계 등을 국내 건설기계, 공장 자동화 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TILTIX 경사계는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다이나믹 경사계는 강한 진동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한다. 경사계 내부 충격성능은 최대 300g이다. 다양한 통신 인터페이스와 연동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라며 “포지털 인코더와 각종 제품군을 출품해 다양한 고객에게 최적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텔콤그룹은 사업 부문을 텔콤인터내쇼날, 씨엔에스, 아이씨피 3개 법인으로 나눴다. 3개사가 다루는 부품은 스마트폰 부품, 유무선통신 부품, 반도체 장비, 특수전동차 부품, 우주항공 부품, 로봇 부품, 신재생에너지 부품 등 전 산업군을 아우른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