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고객 중심 디지털 시험·인증 서비스인 지능형시험인증플랫폼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고객이 접수부터 성적서 발급까지의 전 과정을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로 진행하면서 업무처리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상담이 필요할 경우 클릭 한번으로 화상상담이 연결되는 시스템도 포함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시험성적서를 발급함으로써 고객이 원본 성적서를 수령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공공기관, 기업 등 성적서 제출처가 진위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지능형 플랫폼의 본격 오픈은 시험·인증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