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게임쇼 참가
TCA와 업무협약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가 대만 타이페이에서 타이페이컴퓨터협회(T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디게임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섰다.
TCA는 대만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타이페이게임쇼(TPGS)'를 주관하는 대만 대표 정보통신기술(ICT)협회다.
BIC 조직위와 TCA는 중화권 인디게임 시장 활성화와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 판로확보 지원,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에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BIC 조직위는 지난 3년여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대만과 온라인 교차 마케팅을 통해 양국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알려왔다. 지난 2일 개막해 5일 끝나는 'TPGS 2023'에 참가해 국내 인디게임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참가 게임 가운데 터틀크림 'RP7'은 TPGS 인디게임 어워드 혁신상을 받았고 '오구와 비밀의 숲' '블루 웬즈데이'는 베스트 오디오상 후보에 올랐다.
서태건 위원장은 “지난해 역대 최고 성과를 올린 BIC 페스티벌 개최에 이어 올해는 TPGS에서 BIC 조직위의 글로벌 마케팅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TCA와 끈끈한 연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해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과 이용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