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가볍고 이동이 편리한 경량 전동 휠체어 '오토휠'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로봇제어 기술 전문회사 하이코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전동 휠체어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가벼운 전동 휠체어다. 교통약자와 시니어층에 스마트하고 편안한 이동 솔루션을 제공해 편안한 외출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오토휠은 320W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특수 휠과 휠체어 바디가 인체공학적으로 심플하게 조합, 설계·제작된 제품이다. 블루투스 기반 무선 조이스틱을 활용, 전동으로 실내외 어디든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한번 충전으로 45㎞까지 이동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제자리 회전이 가능하며 전자브레이크·충돌방지센서가 있어 장애물 경고음 발생과 함께 충돌 전 자동 멈춤 기능도 탑재했다. 전동 휠체어임에도 무게 30㎏으로 비교적 가볍고 폴딩으로 소형승용차 트렁크에도 적재가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토휠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시 기념으로 100대 한정 70만원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오토휠은 교통약자에 자유로운 이동의 가치를 경험케 하는 혁신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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