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딧 파머스핸즈, 2022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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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좌측) 신민용 바딧 대표.

바딧(대표 신민용)은 자사 스마트 송아지 사육 시스템 '파머스핸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2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파머스핸즈는 송아지 폐사율을 줄이는 정말사육 솔루션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아기 소 폐사율을 줄이고, 축산업의 효율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솔루션은 회사와 아태반추동물연구소(소장 김성진), 서울대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교수 김경훈)가 함께 연구해 상용화한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솔루션 적용 농가는 기존 13.2%이던 폐사율을 1% 미만으로 낮춰 송아지 관리 효율성을 제고했다. 같은 기간 성장 지표 역시 10% 이상 늘었다.

신민용 바딧 대표는 “현재까지 국내 400마리가 넘는 개체에 적용, 3마리만 폐사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고, 이유체중이 12kg 이상 높아지며 14% 이상의 성적 개선을 보였다”며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개발해낸 기술을 기반으로 비정형화된 행동 패턴으로 가장 분석이 어려운 송아지부터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했다. 이어 “소의 생애 전(全)주기 데이터를 확보해 프리미엄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딧은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이다.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육성을 맡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