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박스' 운영사 리코, 145억원 투자 유치

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 '업박스' 운영사 리코는 14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인 GS, 인비저닝파트너스가 후속투자에 참여했고, CAC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누적투자 유치금액은 300억원을 넘는다.

리코는 이번 투자금을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업박스는 사업장 전용 폐기물 관리 서비스다. 업종별, 사업장 규모별 최적의 폐기물 자원순환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폐기물 관리 소프트웨어 업박스 클라우드도 강화한다. 고객 전용 소프트웨어였던 업박스 클라우드를 배출자, 운반자, 처리자 등 폐기물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순환자원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근호 리코 대표는 “서비스 론칭 3년만에 단일 폐기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3000개 기업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완성된 서비스로 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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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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