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텍은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계에서 투자일임 최초로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도입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콴텍투자일임이 출시한 비대면 투자일임 앱 '콴텍' 영업 채널을 비대면은 물론 대면까지 강화해 고객층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콴텍의 금융전문가는 투자권유대행인으로 활동하며 투자자를 만나 콴텍을 알리고 투자일임계약체결 권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투자권유대행인은 증권사 등 금융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투자자 대상으로 해당 증권사 투자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자를 뜻한다. 비대면 서비스에 주력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업계에서 일임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콴텍투자일임이 처음이다.
콴텍투자일임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생소한 고객 대상으로 콴텍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춰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콴텍투자일임은 지난 13일 1기 금융전문가를 모집했다. 현재 금융전문가 영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연내 금융전문가를 추가 모집해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