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가 이지케어텍 2대 주주에 올랐다.
이지케어텍은 카카오헬스케어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신주 보통주 44만8776주(지분율 약 6.57%)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주 발행가격은 2만2060원으로 투자 총액은 98억9999만원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투자로 이지케어텍 2대 주주가 됐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 100% 자회사다.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출신인 황 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지케어텍 부사장을 지낸 바 있다.
이지케어텍 주력 사업은 중대형병원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이다. 지난해 설립한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사후관리, 질병예방 관련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와 이지케어텍은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신규사업 △클라우드 사업 △해외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