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코스킨, '티슈덤' 식약처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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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코스킨 티슈덤 그래픽

플코스킨은 최근 복벽 탈장 치료·연조직 재건용 의료기기 '티슈덤(Tissuederm)'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티슈덤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콜라겐 시트와 폴리카프로락톤(PCL, Polycaprolactone) 메쉬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형 메쉬다. 근육이나 복벽과 같이 손상한 연조직 보강·재건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콜라겐을 함유해 세포 증식과 혈관을 재생해 조직 재생을 도우는 소재다. 기존 치료재료의 염증과 부작용, 부족한 인장강도의 한계점을 보완하도록 돕는다.

플코스킨 관계자는 “2023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대학병원 중심으로 제품을 사용·판매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하는 FDA 등록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코스킨은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9기 혁신 창업기업이다. 운영사인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이순열)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