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품질 점검 완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품질 점검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AI 산업 성장을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이다. 각 분야의 AI 학습용 데이터 수요를 발굴하고 AI 학습을 위한 대량의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비투엔은 8개 컨소시엄의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전담기업으로 참여했다. △품질관리 계획 수립 및 실행 △단계별 품질관리 활동 점검 △품질 검증 관련 산출물 작성 △TTA 품질 검증 전담 지원 등 컨소시엄 내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더 나아가 NHN, 소리자바, 솔트룩스, 와이즈넛, 피씨엔, 이노그리드, 데이트헌트 등 다양한 AI 관련 전문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체계적인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 for AI'를 활용해 파일 완전성 진단을 수행하는 구문 정확성 검사, 문장 길이·어휘 개수 등 통계적 다양성 검사를 통해 구축한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했다.

회사가 그동안 확보한 데이터는 총 9종, 474만건(이미지 272만, 텍스트 190만, 교통 12만), 음성 1만8000시간이다. 특히 음성·자연어, 비전, 헬스케어, 교통, 축산업, 지역 특화, 데이터 고도화 등 모든 분야의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지원함으로써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기술력을 입증했다.

박순혁 비투엔 AIX 그룹장은 “다년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인정받아 올해도 2023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참여를 계획하는 여러 기관·기업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 역량과 연구 개발을 통해 선두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