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메나' 설립... 중동·북아프리카 블록체인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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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위믹스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사업 확장을 위해 아랍에미리트에 '위믹스 메나'를 설립했다.

중동 지역은 블록체인, 문화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한국과 경제협력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친 블록체인'을 내세우며 디지털 혁신 산업 구축에 역량을 집중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생태계와 가상자산 서비스에도 선도적이며 과감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메나 설립을 통해 위믹스의 중동 지역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 법인을 추가 설립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다각도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낸스, 크립토닷컴을 비롯한 대형 크립토 거래소와 관련 기업 역시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메나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MENA 지역 진출에 앵커 역할을 할 방침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