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새해 지역혁신 성장 플랫폼 구축…경제발전 활력 추진

광주테크노파크(TP·원장 김영집)는 새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중추 기관으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 지역혁신 성장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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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전경.

광주TP는 중소상공인 경제 활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수립해 지·산·학·연 거버넌스 협의체를 상반기 내 발족할 예정이다. 산·학·연 협의회, 산업정책분과위, 메이드인광주위원회 등 각 분과위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중소상공인 위기대응 관리를 위해 지역산업위기대응센터를 만들고 지역 경제살리기 캠페인 등 경제 활성화 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기업현장 방문 대화 '상생공감'을 통해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지원하고 지역산업 거버넌스 시스템에서 지역정책데이터 플랫폼(GJDP)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TP는 창업 도시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광주역 창업밸리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스마트화, 디지털 전환 지원, 전처리 및 데이터센터사업 연계로 인공지능(AI), 에너지, 의료 등 유망 성장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한다. 펀드 조성으로 중견기업과 유니콘 기업 육성, 투자유치 기업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 광주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특화단지와 미래자동차 국가산업단지, 미래차 소부장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나서고 AI 산학연클러스터와 AI 영재고 설립도 지원한다. 이 밖에 해외센터사업을 내실화하고 한국무역협회·한상·실리콘밸리혁신센터·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 등과 협력해 지역기업 글로벌 스케일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집 원장은 “소통과 공감 경영을 확대하고 테크노파크 3단지 시설과 인프라를 정비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가겠다”며 “정책 방향과 내부 경영혁신 등 어느 하나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지·산·학·연 연대와 협력으로 혁신과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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