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분당 최대 33매 고속 출력...컬러 레이저 프린트 신제품 출시

캐논코리아는 독자 '온디맨드 정착 방식'을 적용한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 컬러 레이저 프린터 'LBP670' 시리즈는 기본 250매 급지 용량에 카세트 옵션 추가 시 최대 850매까지 대용량 급지 적재가 가능하다. A4 용지뿐 아니라 A5와 같은 작은 용지도 대응할 수 있는 '자동양면인쇄'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컬러 레이저 복합기 'MF750' 시리즈는 자동문서공급장치(ADF)에서 소형 사이즈 용지 대응이 가능해 수표와 명함 등 연속 스캔 작업 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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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컬러 레이저 프린터 LBP670 시리즈(왼쪽)와 컬러 레이저 복합기 MF750 시리즈

두 시리즈는 '온디맨드(On Demand) 정착 방식'을 적용해 대기시간 없이 분당 최대 33매 고속 출력을 실현했다. 신규 카트리지를 장착해 출력 시 섬세한 그래픽이나 작은 문자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9600dpi 고해상도를 구현했다.

본체 무게는 기존 시리즈 대비 2~3kg가량 가벼워졌다. '패널틸트(Tilt)' 기능이 채용된 5인치 컬러 터치패널을 장착해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일체형 토너 카트리지를 채용해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라도 편리하게 토너를 교체할 수 있다. 노트북, 태블릿PC 등 기기에도 연결해 출력 작업이 가능하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신제품은 뛰어난 성능과 콤팩트한 설계로 사무실은 물론 개인 작업 공간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올-라운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