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3사-중소 케이블TV, 동반성장·상생발전 협력

Photo Image
IPTV 3사와 중소 케이블TV 사업자가 12일 동반성장·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지훈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 최형석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담당, 김병진 KT 미디어콘텐츠담당, 김정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 이한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회장, 구자형 JCN울산중앙방송 회장, 김형준 CCS충북방송 대표, 조현수 JCN푸른방송 대표, 공대인 KCTV 제주방송 대표.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3사가 중소 케이블TV(개별SO) 8개사와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양측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유료방송산업 발전·이용자 권익증진을 위한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미디어 균형 발전과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IPTV 3사와 개별SO는 유료방송 시장 선순환 생태계 전환을 목적으로 개별SO 방송권역 사업활동에 있어 상생과 공존의 동반자다. 상호 존중,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지역 균형 발전, 다양한 콘텐츠 발굴·콘텐츠 공동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정보미디어 발전에 양측 역할을 기대했다. 또 유료방송산업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IPTV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에서 IPTV·개별SO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사업자간 협력으로 유료방송 생태계 상생과 지속 발전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한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 회장(개별SO 대표)은 “지역 개별SO가 27년간 지역생활플랫폼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지속 살려나가야 한다”며 “협약 체결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KT와 개별SO 상생협약 체결 이후 협약 대상을 IPTV 3사로 확대하는 개념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