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12일 개막 "교육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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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2004년 국내 최초 교육종합박람회로 시작해 지난 20년간 교육산업과 트렌드를 이끌어온 공교육 분야 대표 전시회이다. 올해는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를 주제로 15개국 26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제6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에듀콘 2023) △교육박람회 어워드 △우수 제품 쇼케이스(Orange Label) 등을 진행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레고 에듀케이션, 퓨너스 등을 비롯해 미래 교실의 디지털 전환 모델과 연령별 진로 교육 방향성을 제시하는 캠퍼스멘토, 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미디어 등의 기업이 참가해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와 신기술을 펼쳐 보인다. 아테네 학당을 모티브로 한 EBS 교육방송 부스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 교육의 모습과 증강현실(AR) 교육 체험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인 12일과 13일 이틀간 글로벌 교육분야 석학 및 업계 리더들이 참가해 미래 교육 혁신 인사이트를 나누는 에듀콘 2023가 '교육,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동시 개최된다. 톰 홀 레고 에듀케이션 글로벌 총괄대표, 김정수 야나두 대표, 유병수 줌 코리아 기술 총괄 이사 등 국내외 연사들이 세계 교육 분야의 혁신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산업 종사자 및 실무자, 교사·교직원과 학부모를 위한 부대행사도 행사 기간 매일 열린다. 구글코리아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구글 미래 교육 세미나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에듀테크 활용 노하우와 현직 교사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3일에는 산업 종사자와 실무자 대상으로 '2023 교육부 학술 심포지엄'이 열려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 논의가 이뤄진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이티에듀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SW) 토크 콘서트 및 자녀 입시 교육 전문가 오대교가 진행하는 '강남엄마의 교육전략 강연회'가 열려 효과적 입시 전략과 학습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