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 이달부터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
65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9대 1 경쟁률을 뚫고 최종 74개가 선발됐다. 업종별로는 지식서비스(30%), 정보통신(IT)(21.4%), 첨단제조·자동화(14.3%) 순으로 많이 선발됐으며 지능형 로봇의 광시야 3D 카메라 제조, 친환경·고성능 수계배터리 제조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IBK창공은 최종 선발기업에 대한 전문가 사전 진단평가 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일대일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투융자 금융지원가 벤처캐피털(VC)을 통한 투자 연계, 글로벌 기업설명회(IR),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창공 육성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창공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벤처투자 위축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IBK창공 혁신창업기업들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