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대구웹툰캠퍼스, 지난해 전국 최우수 캠퍼스 선정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 연재 작가 양성 등 쾌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이 운영하는 대구웹툰캠퍼스가 지난해 12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관 '2022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 결과평가'에서 전국 9개 캠퍼스 중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됐다.

대구웹툰캠퍼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지원으로 지난 2019년 6월 개소한 웹툰 전문 지원센터다. 웹툰 콘텐츠 발굴부터 창작 고도화, 2차 제작 지원까지 체계적 육성 시스템을 통해 지역 작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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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국내외 플랫폼 작품 연재 계약을 비롯한 웹툰 창작 지원 50건, 지역민 웹툰 문화향유 프로그램 지원 2700여명, 웹툰 작가 지망생 전문 교육 지원 165명, 지역 웹툰 성장 프로그램 지원 23건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작가 양성과 창작활동을 지원한 결과 준돌 작가의 '에이전트', 김재환 작가의 '강남의 기사', 욥 작가의 '흙탕물' 등이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이다. 스튜디오안의 '달콤한 사이코'도 카카오페이지에서 235만 뷰를 달성하는 등 출신 작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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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웹툰캠퍼스의 지역작가 양성과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인 웹툰작품. 왼쪽부터 에이전트, 강남의기사, 흙탕물

대구웹툰캠퍼스는 올해 우수 수강생 배출을 목표로 지역 창작자와 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대구웹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웹툰캠퍼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다양한 소식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김유현 DIP 원장은 “작품의 플랫폼 연재 및 IP 상용화에 집중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차세대 콘텐츠 먹거리로 주목받는 웹툰을 지역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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