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버추얼 스튜디오 이색 시무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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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D1 스튜디오에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연출한 버추얼 시무식이 진행되고 있다.

덱스터가 자체 버추얼 프로덕션(VP) 스튜디오 D1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버추얼 해외여행'을 콘셉트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2012년 1월 4일 설립된 덱스터는 매해 창립기념식과 시무식을 동시에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5·10년차를 맞이한 장기근속 임직원 26명에 근속 포상을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시상식 등 버추얼 프로덕션 시스템을 이용한 가상 여행 이벤트도 제공했다.

이동준 덱스터 VP본부장은 “VP본부는 LED 스튜디오와 리얼타임 엔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며 “시무식에서 VP 경험을 직접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계획·준비하고 있다”며 “버추얼 프로덕션 유통망 고도화에 힘쓰고 여러분과 지속적 도전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김욱·강종익 덱스터 공동 대표이사는 “올해도 멋진 작품을 함께 작업하면 좋겠다”며 “이색 시무식을 준비한 VP본부와 여러 부서 협력 덕분에 뜻깊고 즐거운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덱스터 D1은 대형 LED 벽에 실시간 3D 배경을 투영, 가상환경을 구현해 실제 공간처럼 보이도록 촬영하는 첨단 스튜디오다. 김용화 감독 신작 '더 문'과 국내 기업 광고 등 다수 콘텐츠 촬영을 마쳤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