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일부터 2023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별로 일정을 나눠 진행한다. 3일 10시부터 서울, 14시 지방(인천·부산 제외), 4일 10시 경기, 5~6일에는 인천·부산 순으로 상담 접수를 시작한다.
중점 지원방향은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10대 초격차 분야 등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전환(DX),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산업전환 가속화에 대한 대응역량 제고다.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원으로, 전체 예산 60% 이상을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긴급 유동성 공급 등 운전자금으로 지원한다. 또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7970억원은 민간 금융을 활용한 이차보전 사업으로 공급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공정하고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복합위기 상황을 버틸 안전판을 마련하고, 중소·벤처기업을 민간 주도 혁신성장 주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