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초이스가 케이블TV 가입자 전용 주문형비디오(VoD) 앱 '오초이스'를 개발·공개했다.
케이블TV 통합 VoD 플랫폼 오초이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까지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CMB에서 처음 출시됐다.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뿐 아니라 8VSB 가입자도 모바일 기기와 OTT박스를 기반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영화, 드라마, 예능, 키즈, 해외드라마, 라이프 등 전 장르 약 3만편 콘텐츠가 무료 제공된다. 최대 4개 기기까지 이용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반 유저 맞춤형 콘텐츠 등 큐레이션도 제공된다.
JTBC, MBN, TV조선 종편 작품은 방송 3주 후 무료 서비스된다. 극장 흥행작과 최신 프리미엄 영화, 영화제 수상작 등 인기, 명작 영화도 시청할 수 있다. 낚시, 바둑, 골프, 홈트레이닝, 격투기, 여행 등 취미·라이프 관련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CMB는 오초이스를 자사 OTT박스 '레인보우TV' 내 탑재할 예정이다. 다른 케이블TV도 순차적으로 '오초이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영국 홈초이스 단장은 “레거시 미디어로 고착화된 케이블TV 이미지를 탈피하고 콘텐츠 이용행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오초이스'를 출시했다”며 “케이블TV 통합 브랜드인 '오초이스'가 케이블TV 가입자 필수 모바일 앱으로 자리잡도록 콘텐츠와 다양한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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