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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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기반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활동 모습.

산림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2020년 시행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467개 대상 실시한다.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 8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산림청은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정립, 자체 데이터 분석 과제 시행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KT와 협업으로 구현한 스마트폰 신호 기반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 임상도, 입지토양도 등 다양한 산림 공간정보를 다른 기관에 제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데이터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용역량 강화 등 노력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 산림경영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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