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제5대 원장에 안성일 전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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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KTC 제5대 원장. <사진 KTC 제공>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안성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안 원장은 광주고와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통신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 통상협상팀장, 산업기술팀장을 지냈다. 이후 지식경제부(현 산업부)로 자리를 옮겨 산업기술시장과장, 입지총괄과장, 에너지관리과장, 총괄기획과장, 통상정책총괄과장, 지역경제정책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보기술(IT), 산업, 에너지 및 지역 등 다양한 정책 분야 주요 보직을 경험한 산업·통상 전문가로 폭넓은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다.

안 원장은 특히 국제무역통상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정보통신부 통상협상팀장 근무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통신분과장으로 참여했고 산업부 통상정책총괄과장,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등을 거쳤다.

안 원장은 “KTC가 산업 디지털·그린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면서 “급변하는 국제무역통상 환경에서 기업 성장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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