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회장 조영훈)와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최홍훈), 주식회사 가마(대표 김대형)는 잠실 롯데월드 아트란티스에 28GHz 기반 5G 특화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5G 특화망 구축은 2022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8GHz 산업 융합 확산 사업 중 문화 분야로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롯데월드 내 아트란티스 어트랙션이 설치된 지역에 기간통신사업자인 뉴젠스(대표 임영필)와 5G 특화망 장비 공급 업체인 에릭슨엘지(대표 한네스 엑스트롬, 허행만)가 참여하여 실내와 실외에 4.7GHz 무선망과 28GHz 무선망을 구축하여 28GHz 기반 5G 특화망을 구현했다.
이로써 차년도에는 28GHz 기반 5G 특화망을 적용하여 잠실 롯데월드의 대표 어트랙션인 아트란티스를 실감형 어트랙션으로 구현해 롯데월드 방문객들이 실제 체험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5G 특화망으로 고화질 영상과 모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수집된 데이터를 소형 모션 시뮬레이터로 전송하면, 실시간 재생이 가능한 몰입 체감형 어트랙션 체험이 시작되는 방식이다. 실감형 어트랙션으로 아트란티스가 구현되면, 기존 오프라인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없었던 노약자도 탑승이 가능하고, 어린이 등도 키 제한 없이 탑승이 가능하다.
이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관계자는 “실감형 어트랙션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다양한 레저 산업에 5G 특화망을 활용한 실감형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가마에서는 자체 보유 기술을 적용한 모션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실감형 어트랙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주관한 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 관계자는 “28GHz 기반 5G 특화망의 특징인 빠르고 지연 없는 데이터 전송을 활용해 레저 산업에 적용한 시도”라며 “앞으로 5G 산업 융합을 통한 실감형 어트랙션이 보다 다양하게 적용된다면,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