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가 KT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KT 사랑의봉사단은 매월 노인요양시설 등과 연계해 배식 봉사와 밑반찬 배달 등 급식 지원 사업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왔다. 지난 14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김치 500KG, 지난 22일 정다운재가노인돌봄센터에 동지 팥죽 125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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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는 어려운 이웃의 결식 예방과 식사 지원을 위한 라면 2580개를 내당노인복지관에 기증하고 마음을 전했다. KT는 내당노인복지관에 대구지역 노인복지관 최초로 마을방송국을 구축하고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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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동보육시설인 동구 소재 신생원에 원생 돌봄에 필요한 냉장고 3대와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신생원에는 20여 명의 원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KT 노동조합도 취약계층 나눔에 팔을 걷었다. 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에서는 새해 첫 주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주거취약계층에 연탄 5000장을 배달할 예정이다. 연탄 배달 봉사는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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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최근 경기침체 가속화로 취약계층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 KT는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