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화성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2000만원 기부

SK매직은 경기도 화성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임직원이 사회적 가치(SV) 실천 플랫폼 '행가래'로 적립한 기금 520만원과 회사가 별도 지원한 기금 1480만원을 포함한 총 2000만원 규모로 조성됐다. 화성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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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기도 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학진 SK매직 화성공장장(왼쪽), 김정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장이 기념촬영했다.

SK매직은 올해 SK㈜ C&C에서 개발한 SV 실천 플랫폼 '행가래'를 도입했다. 플라스틱컵 대신 머그컵·텀블러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등 일상에서 SV활동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면 SV 실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매년 연말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SK매직 임직원이 적립한 SV 실천 포인트는 총 520만원이며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약 11톤(t)으로 집계됐다. 나무 1742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SK매직은 2017년부터 '폐기물 배출 제로' 목표를 수립하고, 주요 생산시설인 화성공장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지난 9월 폐기물 재활용률 96% 달성해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 인증을 받았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정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윤학진 SK매직 화성공장장, 김문기 SV추진팀장, 노현석 변화관리추진팀장 등 SK매직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