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경기도 화성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임직원이 사회적 가치(SV) 실천 플랫폼 '행가래'로 적립한 기금 520만원과 회사가 별도 지원한 기금 1480만원을 포함한 총 2000만원 규모로 조성됐다. 화성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SK매직은 올해 SK㈜ C&C에서 개발한 SV 실천 플랫폼 '행가래'를 도입했다. 플라스틱컵 대신 머그컵·텀블러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등 일상에서 SV활동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면 SV 실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매년 연말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SK매직 임직원이 적립한 SV 실천 포인트는 총 520만원이며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약 11톤(t)으로 집계됐다. 나무 1742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SK매직은 2017년부터 '폐기물 배출 제로' 목표를 수립하고, 주요 생산시설인 화성공장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지난 9월 폐기물 재활용률 96% 달성해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 인증을 받았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정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윤학진 SK매직 화성공장장, 김문기 SV추진팀장, 노현석 변화관리추진팀장 등 SK매직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