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국제협력개발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건강가전제품 1105대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는 '건강'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휴롬이 저소득아동, 위기가정, 미혼·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연말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휴롬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돕는 원액기를 비롯해 1억원 상당 건강가전제품 총 1105대를 기부했다. 지파운데이션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 전달식에는 조대환 휴롬 한국본부 상무, 여동근 지파운데이션 이사가 참석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다. 국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저소득여성 지원사업, 사회적 경제사업 등 국내외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기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며 일부는 지파운데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나눔가게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나눔가게에서 기부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연말을 맞아 건강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한부모, 미혼모 가정을 비롯해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롬은 지역 소외계층 지워을 위한 물품 지원부터 농가와 상생을 위한 '채움 라이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