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기초학습과 정서지원을 돕기 위해 전국 50여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가족센터에 아동도서세트를 기증했다.
대교의 도서 기증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대교는 대교그룹 유아동 콘텐츠 전문기업 키즈스콜레의 아동도서세트를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수요조사를 통해 집계된 도서 품목으로 연내 전달할 예정이다.
대교는 2007년부터 언어, 문화 차이로 한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아동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를 위한 맞춤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말 향상 교육사업, 방문학습 지원, 재능개발 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적응 중 겪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 동기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서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대교 관계자는 “새해를 앞두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독서습관 형성 및 교육복지향상을 위해 이번 도서 기증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동의 기초학습능력 향상과 정서 지원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