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선보인 '어머니의 옛날팥죽'이 첫 판매 방송 결과 전량 매진됐다.
이번 상품은 SK스토아와 더본코리아가 강원도 원주중앙시장 내 '어머니손칼국수' 원상기 점주를 돕기 위해 인기 메뉴인 팥죽을 간편식 상품화한 것이다. SK스토아는 동지를 앞둔 시점에 판매 방송을 편성해 판매량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그 결과 241%의 높은 취급달성률을 달성했으며 방송 40분만에 준비 물량이 매진돼 다른 상품의 판매 방송으로 교체했다. SK스토아는 앞으로도 해당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국의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상품의 판로 개척이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례뿐 아니라 미디어 커머스 성공 사례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 회사 측은 “방송을 통해 개발된 스토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얻은 고객 반응 등 다양한 이야기를 상품에 녹여 선보이는 미디어 커머스야말로 SK스토아가 지향하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