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클라우드가 넥슨과 모바일 앱 '넥슨타운' 출시를 위해 협업한다고 19일 밝혔다.
넥슨타운은 광장, 캠핑장, 교실, 콘퍼런스 룸 등 가상공간이 입주한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 시범 서비스 중으로 이용자는 넥슨 온라인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아이템을 이용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넥슨타운은 '텐센트 실시간 통신(TRTC)'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소통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영상채팅과 게임 아이템 거래 기능도 곧 추가 예정이다. 텐센트 실시간 통신은 일반적인 오디오·비디오 통화뿐 아니라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80% 이상 오디오 패킷 손실 저항률과 50% 이상 비디오 패킷 손실 저항률의 고품질 멀티미디어 통신을 제공한다. 0.3초(300ms) 미만 엔드 투 엔드 앵커 지연을 특징으로 하는 전용 회선 수준 초저지연 통신이 특징이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넥슨타운에 첨단 TRAE 음성 엔진 3A 프로세싱, 에너지 경쟁 기반 실내 오디오 믹싱, 특수 오디오 기술, Non-ROI 영역 코드 레이트 감소 및 시간 영역 SVC 기술 등 초고품질 오디오·비디오 기능과 낮은 임계값 및 빠른 액세스, 높은 동시성을 지원한다.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텐센트 클라우드는 앞으로 가상 세계 플랫폼에서 구현될 많은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넥슨타운에 실시간 오디오·비디오 서비스를 포함한 원스톱 메타버스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다양한 메타버스 이벤트 및 행사 기회를 창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세형 넥슨 N플랫폼 사업실장은 “넥슨타운의 가상 광장, 교실, 콘퍼런스 공간을 더욱더 매력적이고 인터랙티브하며 현실적으로 만드는 텐센트 클라우드의 원스톱 솔루션으로 넥슨타운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세계 게임 퍼블리셔에게 텐센트 실시간 통신 외에도 게임 멀티미디어 엔진, 스트림 서비스, 인스턴트 메시징 및 미디어 프로세싱 서비스와 같은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 퍼블리셔는 다양한 게임 유저를 위한 교차 커뮤니케이션과 거래가 가능한 포괄적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