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인니 정유공장 증설 사업에 대규모 PF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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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과 인니 국영석유가스회사 페르타미나가 15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발릭파판 정유공장증설사업에 11억9000만달러 규모 PF금융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원협 수은 플랜트금융부장, 타우픽 아디티야와르만(Taufik Aditiyawarman) KPI CEO, 김형준 수은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젤다 울란 카르티카(Zelda Wulan Kartika)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 페리 야니(Feri Yani) KPB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우리 기업의 해외프로젝트를 측면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을 제공한다.

수은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와 발릭파판(Balikpapan) 정유공장 증설 사업에 11억9000만달러 규모의 PF금융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니 발릭파판(Balikpapan) 정유공장 증설사업은 페르타미나가 칼리만탄섬 동남부에 운영 중인 정유설비를 증설 및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총 44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16일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김형준 수은 프로젝트금융본부장와 젤다 울란 카르티카(Zelda Wulan Kartika)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 타우픽 아디티야와르만(Taufik Aditiyawarman) KPI(페르타미나 정유·석유화학 부문 자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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