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GITC)은 16일 오후 경산시 진량읍 경산3일반산업단지에서 자율주행셔틀연구센터 준공식을 연다.
이번 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경산시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141억원을 투자해 추진한 도심형 자율주행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사업의 핵심기반시설이다.
지난 2018년 조성된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거점센터(3층)에 5개층, 연면적 5235㎡ 규모로 증축해 준공됐다.
연구센터에는 E-모빌리티용 섀시다이나모미터, 도로 공간정보취득장비, 자율주행테스트플랫폼, 자율주행차량용 영상센서시험시스템 등 주요장비를 갖췄다.
기존 구축된 내연기관 자동차의 차량융합부품 개발 지원뿐 아니라 자율주행셔틀 핵심부품의 기능 평가와 신뢰성 검증,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자율주행 분야 기술개발 등을 중점지원한다.
도는 이번 연구센터를 통해 기업 기술분석 및 구조진단과 추진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자율주행시스템 분해분석해 자율주행 기술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자율주행차 부품 실차 검증 및 운행 실증 등 지원을 통해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과 지능형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비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