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주한스웨덴대사관 등과 젊은 디자이너 육성 맞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주한스웨덴대사관, 이케아 코리아와 '공모전 운영 및 양국 디자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공동 진행하던 '코리아+스웨덴 영디자인어워드' 공모전을 지속 발전시키고 양국 디자이너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공모전 인지도 제고와 참가 확대를 위한 홍보, 디자인토크와 수상작 전시 등 양국 디자이너 교류 강화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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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왼쪽부터), 주한스웨덴대사관 다니엘 볼벤 대사, 이케아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슨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코리아+스웨덴 영디자인어워드가 유능한 한국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유서 깊은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양국 디자인 교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4회 코리아+스웨덴 영디자인어워드는 '지속가능한 그리고 즐거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19일 공고될 예정이다.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 성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한국과 스웨덴의 다양한 디자인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 입상자에게는 전시 기회를, 최종 수상자 3명에게는 스웨덴 디자인 견학 등 다양한 수상 혜택이 제공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