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타운 조성·송도6·8공구 개발 등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취임 100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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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청가국제도시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 '유럽형 스파&리조트 유치',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 등 15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거둔 성과다.

지난 9월7일 취임한 김 청장은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해외 출장을 비롯, 지속적인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초석을 쌓는 등 발빠른 현장방문과 시민 소통을 바탕으로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청장은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유럽과 한국 문화·교역의 거점이 될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을 본격화했고, 유럽 한인들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선언도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또 테르메 그룹과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유럽형 글로벌 힐링 스파&리조트를 유치했으며, 창업 200여년에 가까운 독일 수제 맥주 제조회사 및 아이오티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협업해 첫 해외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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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앞줄 오른쪽)이 유럽형 글로벌 힐링 스파&리조트 유치를 위해 테르메 그룹과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 및 국제업무지구 사업, 청라 시티타워, 영종 미단시티 및 국제학교 등 굵직한 현안도 진행중에 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만 개최했던 간부회의를 영종과 청라로 확대해 회의 전·후에 주요 현장 관계자와 시민 의견을 들으며 적극 소통하고 있다.

이와함께 김 청장은 이달 초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과 관련한 개발 계획 변경(안)을 논의하는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사업의 중요성 등을 밝히며 심의·의결에 힘을 쏟았고, 지연되고 있는 청라시티타워 사업 정상화를 위한 테스크포스(TF) 회의를 이끌어내며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 시흥시를 찾아 송도의 전력난 해결을 위한 한전 지중송전선로 문제와 관련해 임병택 시흥시장과 의견을 나누고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IFEZ가 글로벌 비즈니스와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시민과 IFEZ 미래를 생각하며 IFEZ가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발로 뛰면서 청라시티타워, 송도 6·8공구 등 현안 해결에 노력, IFEZ를 글로벌 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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