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지원성과 탁월해 장관 표창
송규호 원장, "지역산업 R&BD 허브로서 소부장 기업 기술역량 강화에 노력"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원장 송규호)은 1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2022년 2회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운영위원회'에서 기관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비롯해 융합혁신지원단 36개 소속 기관장들과 산업부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 올 한해 기업지원 추진 현황과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융합혁신지원단은 공공 연구소의 기술·인력·장비를 소부장 기업에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만든 연구기관 협의체다. 지난해 4월 출범해 KIAT와 정부출연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36개 기관이 참여해 소부장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력 향상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기초소재, 모듈부품 등 5개 분과에서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기업지원을 위한 데스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지난 7월 해외 진출 협의체를 출범, 기업지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1개 기관, 2명의 개인에게 우수 성과 유공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DMI는 2021년 자체평가 결과 참여기관 중 최대 지원실적을 달성하여 최우수기관으로 뽑힌 것에 이어 올해도 기술애로분석 41건, 단기기술지원 17건, 심화기술지원 6건 등 기관 중 가장 많은 지원 성과를 달성해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송규호 DMI 원장은 “지역산업 R&BD허브로서 기업지원 수요 발굴과 기획, 시험인증 서비스 및 R&D 개발 지원이라는 기관 운영목적에 충실히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 소부장 기업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