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광전자융합기술연구소, 광융합 에너지팀 SCI 국제학술지 표지 장식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광전자융합기술연구소(소장 김진혁, 신소재공학과 교수) 광융합에너지팀 연구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표지논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차안나 연구원(박사후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한 '탄소 양자점(Carbon Nanodot) 촉매를 이용한 질화갈륨(GaN) 광전극의 효율 및 신뢰성 향상' 연구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서스테인어블 시스템즈' 표지를 장식했다.

성채원 연구원(박사과정)의 '효율적인 수소발생을 위한 니켈-그래핀 코어쉘 구조 촉매 합성 및 광전기화학적 물분해 특성 분석' 연구는 한국재료학회 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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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석 전남대 교수팀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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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석 전남대 교수팀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이 밖에도 2건의 성과가 더 있다. 올해 2월 배효정 연구원(학술연구교수)이 제1 저자로 참여한 '태양광만으로 이산화탄소 분해 가능한 태양광 수전해(PV-EC) 시스템 개발' 연구가 국제학술지 'ACS 오메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6월 프라틱 마네 연구원(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비스무스 바나데이트 (BiVO4) 시드층과 수산화 산화니켈 (NiOOH) 촉매가 도입된 비스무스 바나데이트 기반 광전극 구조' 연구 또한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서스테인어블 시스템즈'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연구들은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지원과제)의 지원을 받았다.

지도교수인 하준석 화학공학부 교수는 “다양한 반도체 소재를 기반으로 한 광전극의 효율 및 신뢰성 향상을 이뤘다”며 “개발한 광전극은 향후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저감 및 수소생산 기술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