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AI 허브 전문가 200명 이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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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나이더일렉트릭 제공]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출범 이후 1년동안 200명 이상의 AI 및 데이터 전문가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외에도 AI 기술 18건을 특허 출원했고, 15개 솔루션에 AI 기반 기술을 적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20개 이상 내부 AI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앞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해 AI 전략 강화를 위해 데이터 취합 및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AI 허브를 구축했다. AI 최고책임자(CAIO)로 필립 람바흐를 선임했다.

글로벌 AI 허브는 시급한 고객 문제를 해결한다. 고객가치가 가장 높은 AI 활용 사례에 우선순위를 두고, 전 사업부와 협력한다. 또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 공급시스템) 및 알람 관리, 건물용 공기조화기술(HVAC) 최적화, 전기차(EV) 관리, 스마트 충전, 자동화, 탈탄소화 등 각 분야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한다.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그리드 어드바이저 △에코스트럭처 오토노머스 프로덕션 어드바이저 등을 통해 지원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버추얼 세일즈 어시스턴트까지 출시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에코시스템을 연결해 고객제품 권장 사항, 주문 패턴, 제품 처분 일자 등 사용자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허브 관계자와 파트너는 실시간 의사 결정이 가능해진다.

글로벌 AI 허브는 고객 지원, 금융, 글로벌 공급망, 영업, 인적자원 관리(HR) 등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피터 웨케서 슈나이더일렉트릭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운영 효율성 제고와 전기화 및 자동화를 위해 데이터 활용 수요가 커지고 있다”면서 “AI를 적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 등을 지원해 수익성 개선과 자원 효율성 및 에너지절약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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