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3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제59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 포상자 전수식'을 열어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했다.
전남지역 수출탑 수상기업은 총 30개 사로 세아앰엔에스가 4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신안천사김이 1억 달러, 부천공업·대창식품이 5000만 달러, 제일이 3000만 달러, 청광신소재가 2000만 달러, 가리미·예인티앤지가 1000만 달러 수출탑 영예를 안았다.
또 비알에스글로벌·제오빌더·티젠·라인호·엘티아이가 700만 달러, 매그나텍·켐솔루션·열림푸드가 500만 달러, 장자도어업그룹한국·송원수산이 300만 달러, 이맥솔루션·경영수산·북하특품사업단·청미래·월드코스텍·에프엔디·성문·한들수산·명품전복·팬코스·해초·현농프레쉬가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어진 수출 유공 포상에선 총 15명이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방관혁 삼진지에프 대표, 산업포장은 김기섭 현대삼호중공업 책임매니저, 국무총리 표창은 신경우 현대삼호중공업 반장과 최규석 대한조선 차장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정병준 북하특품사업단 대표, 강경필 부천공업 대표, 김현성 청미래 대표, 정현택 대창식품 대표, 김경남 예인티앤지 대표, 이철호 켐솔루션 부장, 문수경 유원산업기술 대표, 김영수 한국콘텐츠진흥원 센터장, 장현순 네시피에프엔비 대표, 장션성욱 크리에이시브 대표 등 10명이 수상했고 임동욱 대운프라스틱 대표는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록 지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주요국 통화긴축에도 불구하고 전남 수출 기업인의 독보적 기술력과 창의적 도전정신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로 역대 최대 수출액인 480억 달러 달성이 전망된다”며 “값진 성과로 전남을 빛낸 수상자들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기업인이 올해보다 더 좋은 실적으로 승승장구하도록 남도장터유에스(US)와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활성화 등 친환경 전남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