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솔루가 개발하고 전자신문이 적용한 ezNTS(기계번역 솔루션)는 최신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아키텍처가 적용된 AI 자동번역 솔루션이다. 국내 AI 전문가들이 기존 번역 솔루션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존 고객들 요구사항을 반영해 번역 품질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ezNTS는 주요 오피스문서 내 번역 기능을 추가했으며 API를 통해 제3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다. 피드백 시스템을 통한 사용자 간 교류와 최대 120개 언어쌍을 지원한다.
저사양 시스템 환경에서도 산업 분야에 특화된 번역 품질을 제공, 고객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준다. 50년 이상 노하우로 만들어 낸 자동번역 기본엔진으로 고객 맞춤형 번역엔진과 언어·도메인별 특화엔진을 제공한다.
특히 번역 데이터 관리와 품질 고도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번역 메모리, 용어사전 관리를 통한 성능 고도화가 가능하며 이를 보유 데이터 엔진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ezNTS는 많은 고객 요구사항도 고려했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서 파일, 웹페이지, 오디오 파일, 영상 자막 등으로 번역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평가된다. 동시에 사용빈도가 높은 크롬, 사파리, 에지 등 웹 페이지도 다국어로 번역할 수 있다.
ezNTS의 차별화 된 핵심기능은 '개인화 번역기'와 '증강 퍼지 매칭 기술'이다. 개인화 번역기는 사용자가 번역 결과를 보정한 번역 엔진에 사용자 사전(UD)과 번역 메모리(TM)를 적용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화된 번역기(프로필)를 생성할 수 있다. 증강 퍼지매칭(Augmented Fuzzy Matching)은 번역 메모리에 저장된 문장이 다른 새로운 문장과 유사도 80~90%에 달할 경우 가장 유사한 문장으로 치환되도록 지원한다.
엘솔루 관계자는 “번역 작업 관련 사용자, 언어쌍, 번역메모리, 사용자사전 등에 대한 운용 현황에 대한 대시보드를 주·월·분기 단위 중심으로 제공하고 보고서를 생성한다”며 “ezNTS는 공공, 국방을 비롯해 금융, 의료, 유통, 제조, IT 기업 등 전 산업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